강원경제인대회 - 도 경제정책 발표회
총생산 34조 5171억 설정
대형공공사업 조기 집행

장철규 도 경제진흥국장(사진)은 2013 강원경제인대회에서 올해 도 주요경제진흥시책을 발표했다. 도의 경제진흥시책을 간추려 싣는다.


 

 

도는 올해 경제진흥시책의 목표를 ‘2013년 경제성장률 5.2%, GRDP 34.5조원 달성’으로 정하고 투자를 통해 생산, 소득, 소비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체제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투자유치 확대 △전략산업 매출 확대 △외국인직접투자 강화 △22억달러 수출 달성 △관광수입 증대 △농가소득 확대 △농업관련 예산투자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내총생산(시장가격)은 지난 해보다 7.5%증가한 34조5171억원으로 설정, 안정적으로 지역경제규모를 확대하고 고용창출이 활발한 제조업 성장에 무게를 두었으며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각종 SOC투자와 건설업의 역할도 강조됐다.

지역 총생산을 높이기 위해 투자부분에서는 대규모 기업자본의 투자촉진을 유도하고 대형공공사업 예산을 조기집행할 계획이다. 소득부분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함께 관광, 농·어가 소득증대에 노력하고 소비부문에서는 지역제품 우선구매, 전통시장 활성화, 서민경제 안정 도모 등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부문별 실행대책 중 산업경제 성장대책의 경우 기존 대규모 투자협약체결 기업의 조기 투자(4912억원) 유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파급이 큰 기업의 전략적 유치 등을 통해 1조182억원의 투자 목표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투자효과를 가시화 하고 지역경제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수출·외자유치 촉진 대책은 50개의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을 목표로 올해 15개사를 지원하고 강원도 수출기업 통합사무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전략적 해외마케팅을 추진해 22억 달러 수출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 전략사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를 1억5000만 달러까지 확보해 도 산업구조 고도화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조형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