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음식점·공동주택 증가

동해시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 지난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2011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음식물쓰레기 해양투기 금지 조치로 지자체마다 음식물쓰레기에 대해 비상이 걸린 상태로 동해시의 음식물쓰레기 증가추세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동해시가 올해 음식물쓰레기 감량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분석한 결과, 인구수는 전년대비 1364명이 줄어 1% 감소한 반면, 음식물 쓰레기는 오히려 451t이 늘어 2011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말까지 3년간 정부의 ‘음식물쓰레기 20%저감’ 운동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또 지난해 공동주택 40곳과 자율감량협약을 체결하고 목표관리제를 추진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 등 시상제도도 시행했지만 공동주택과 음식점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늘었다. 동해/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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