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 4월 도 기능대회

9월 道 개최 전국대회 대비 도 대표 선발

오는 9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앞서 도내 지역예산이 치러지는 등 전국 기능대회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지사장 최승호)는 오는 9월 도내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관련, 도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강원도 예선을 오는 4월 10∼15일까지(6일간) 춘천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기능대회는 지역 숙련기술인들을 발굴·표창하고 숙련기술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오는 9월 춘천을 비롯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국대회에는 1만3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춘천기계공고와 원주공고, 강릉 중앙고, 태백기공 등 도내 4개 시지역에서 총 48개 직종에 걸쳐 경쟁이 펼쳐진다.

강원도 대표를 선발하는 강원도 예선대회는 메카트로닉스 등 48개 직종에 걸쳐 춘천기계공고 등 춘천지역에서 진행되며 입상자는 오는 9월 전국기능대회에 도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참가 신청 접수는 1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10일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홈페이지(http://skill.hrdkorea.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대회개최일 현재 만 14세 이상으로 강원도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 지원가능하며 국제기능올림픽대회나 전국기능대회 입상한 사실이 없어야한다. 강원지역 대회 직종별 금상에게는 45만원의 상금과 메달, 도지사표창, 해당분야 기능사 자격증이 수여되며 은상 1명, 동상(최대 2명), 우수상(최대 4명)을 시상한다.

최승호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장은 “전국 기능 경기대회가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번 대회에 많은 기술인들의 참가를 부탁한다”며 “산업체 근로자. 학생. 일반인 등 대회참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형연 sunjo@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