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토지문화재단 주최, 토지문화관이 주관하는 '토요일의 문학이야기 : 삶과 문학' 두번째 강의가 신경림 시인을 초청해 오는 24일 오후3시 토지문화관 회의실에서 열린다.
 지난 달 소설가 박경리씨의 '균형에 대하여'에 이은 두번째 시간으로 신경림 시인은 '시를 읽는 재미'에 대해 강연한다.
 대도시에 편중된 고급 문화행사 및 순수문학에 대한 욕구를 충족키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9월에 소설가 박완서, 10월 김춘수 시인으로 이어진다. 초대장은 따로 없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 시조시인협회 도지회(회장 최복형)는 24일 오후4시 춘천시 삼천동 자유회관에서 제2회 강원도 초·중·고등학생 시조공모전 입상자 시상식 및 제2회 시조창 및 시조낭송대회를 개최한다.
 장원 입상자 이힌샘(우천초) 최정은(북원여중) 김호인(원주고) 등에 대해 시상한 데 이어 시조창 및 시조낭송대회를 갖고 현장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 춘천여성문학회(회장 기정순)는 24일 오후3시 음식점 초우에서 회합을 갖는다. 9월 시화전 개최에 대한 협의와 함께 '나의 문학관'을 테마로 창작 활동과 '나의 문학관'을 테마로 작품 세계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 이외수씨의 신작 소설 '괴물'(해냄)이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전국 서점 14곳의 도서판매자료를 공동집계해 발표한 8월 둘째주 전체분야를 통틀어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20위에 올랐다.
또 교보문고 8월 둘째주 소설분야 베스트셀러순위에서 10위에 올랐다.
 한편 이외수씨는 오는 24일 오후3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괴물'출판 기념 사인회를 갖는다.

 ■ 나남출판사는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50만 부 돌파와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토지 작중인물에게 보내는 편지'를 현상 공모한다.
 주요 10인의 등장인물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해 보내면 인물별로 1, 2, 3등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 등장인물은 서희, 길상, 별당아씨, 김환, 월선, 임이네, 이상현, 김두수, 조준구, 오가다 지로. 수상작 원고는 단행본으로 출간 예정. 마감은 10월 30일까지. 인물별로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 이메일(webmaster@nanam.net)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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