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 지원사업 의결
내달부터 청소년 활동 지원 등 5개 사업 진행
동호인 여가 선용 활성화·저변확대도 매진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도장애인체육회는 전문체육의 발전을 위한 생활체육교실 운영, 대회 유치 등 다양한 장애인 체육진흥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최근 2013 제1차 생활체육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생활체육지원사업 시행 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올해 생활체육 지원사업으로는 △장애청소년체육활동 지원 △생활체육교실운영 및 전통종목 육성 △생활체육동호인 지원 △어울림생활체육대회 △생활체육동호인대회 등 5개 사업이며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총 예산은 1억 2400만원으로 장애청소년체육활동 지원에 2920만원, 생활체육교실 운영 및 전통종목 육성에 4200만원, 생활체육동호인 지원에 3400만원, 어울림생활체육대회에 900만원, 생활체육동호인대회에 980만원 등이 사용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사업을 진행할 47개 장애인 시설·단체 등도 함께 선정, 전문성 향상도 꾀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건강 유지 및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활성화 도모에 나선다는 각오다.

또 올해 열리는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많은 장애인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사회적응 및 자신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필용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장애인들이 생활체육에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장애인 생활체육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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