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급카드 28일 소멸

원주 이용실적 86.1% 그쳐

“문화바우처 카드 사용 서두르세요.”

원주시가 지난해 발급하거나 충전한 문화바우처 카드의 이용을 독려하고 나섰다. 원주시에 따르면 현재 원주시 문화바우처 카드 이용실적이 발급실적 대비 86.1%에 그치고 있다.

이는 강원도 평균 집행률 66.3% 보다 훨씬 웃도는 수치이지만 여전히 상당수가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거나 충전하고도 모두 사용하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발급 내지는 충전한 카드는 오는 28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문화바우처 카드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1가구당 1카드에 5만원의 지원금을 발급해 주는 사업으로 연극 등 각종 공연, 전시, 영화 관람이나 음반 및 도서구입 등이 가능해 가까운 영화관이나 서점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문화이용권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오는 3월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발급 충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원주/박경란 lany97@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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