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횡성·동해·고성 공공·민간 대량 분양

올해 도내지역에 총 4000여 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28일 도와 건설사에 따르면 올해 횡성 석미모닝파크와 동해 석미모닝파크, 부영주택의 원주 무실 사랑으로 등 민간부문의 공급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고 LH공사 등 공공부문에서도 임대아파트 건설에 나서고 있다.

올해 횡성 석미모닝파크는 전용면적75㎡~85㎡형으로 모두 258세대를 분양하고 있고 올 4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동해 석미모닝파크도 62㎡~85㎡형 184세대를 공급한다.

특히 원주지역은 올해 임대주택이 대량으로 쏟아진다.

부영건설이 공급하는 원주 무실 사랑으로는 59㎡~84㎡형 총 639세대로 현재 공공 및 민간임대로 나눠 분양중이다.

또 올해 혁신도시에 공급될 2957세대의 아파트 중 전체의 77%에 달하는 2275세대가 임대아파트다.

민간부문에서 동광주택이 원주 혁신도시 B-7블록에 10년 공공임대주택 920세대를 공급한다.

이 회사는 당초 분양아파트를 건설키로 하고 지난 해 말 사업승인까지 받았지만 주택경기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B-6블록의 부영주택도 626가구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LH공사도 올해 중으로 85㎡형 공공임대아파트 72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성군 간성읍에서 고성 석미모닝파크 82㎡~110㎡형 128세대가 건설 중이며 6월중 임대 분양된다.

또 동광주택이 동해시 평릉동에 60㎡~85㎡형 484가구의 임대아파트를 이달부터 분양한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정선군 신동읍 주민센터 인근 부지에 120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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