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제21차 정기주총…안형순 대표이사 회장 유임

▲ 강원도민일보 제21차 정기 주주총회가 28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안형순 회장과 김중석 사장, 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재용

강원도민일보는 28일 오전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제21차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안형순 대표이사 회장을 유임시켰다. 또 임기가 만료된 심정현 상임이사(삼척본부장), 안상직·오기환 비상임이사, 황환학 감사 4명도 연임됐다.

안형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예측불허의 경영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사원들이 일체감을 갖고 주주님들의 성원 속에 1억400여만원의 흑자 경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정부가 여러 복지 정책 추진으로 예산 절감을 강조하고 있어 경영난이 우려되지만 경영 혁신을 통해 난관을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중석 사장은 “본지는 지난해 각종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전국 일간지 중 유가 및 발행 부수 8위로 1단계 등위 부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승자승 강자강의 적자생존 법칙의 시장 상황이 도래할 것으로 예상돼 경영 혁신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업무보고에서 “동계오륜 특수, 혁신도시, DMZ 60주년 등 신규 수요는 물론, 역사·문화·학술 등 다양한 콘텐츠 발굴을 통해 흑자 경영을 도모하겠다”며 “강원 제1의 뉴스·지식·정보 산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를 회고하고 올 경영혁신을 위한 사업계획 보고 및 논의 등이 진행됐다. 최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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