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본사 주최… ‘2013 미니동계스포츠 대제전’

설원을 날다 도와 강원도민일보가 공동 주최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미니 동계스포츠대제전이 28일 평창 알펜시아 스포츠파크에서 6개 종목으로 열린 가운데 튜브썰매에 참가한 선수가 점프를 하고 있다. 평창/김정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평창에 대한 범 도민적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한 ‘2013 미니동계스포츠대제전’이 28일 평창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렸다.

5년 뒤 평창을 주 개최지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강원도와 강원도민일보가 마련한 이번 2013 미니동계 스포츠대제전은 강릉, 평창, 정선 주민 700여명이 참가해 겨울스포츠 축제로 펼쳐졌다.

동계올림픽 종목을 알기 쉽게 변형한 6개 종목(인간컬링, 엎드려 썰매타기, 장치기, 2인1조 눈썰매타기, 스노우슈잉 계주, 튜브썰매점프)을 남녀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대제전에서는 강릉시선수단이 7개 부문에서 우승,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임호순 도생활체육회장은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에서 최초로 동계올림픽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려 매우 뜻깊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선수단의 열정이 2018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제전에는 임호순 강원도생활체육회장과 김찬영 강원도민일보 상무, 이석래 평창군수, 안계영 강릉부시장, 전정환 정선부군수, 이상욱 강릉시생활체육회장, 홍영기 전 평창군생활체육회장, 차덕환 평창군 대관령면장 등이 참석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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