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SK, ㎏당 20원씩

액화석유가스(LPG) 업체들이 일제히 LPG 가격을 인하 조정했다.

액화석유가스(LPG) 수입·판매사인 E1은 내달 프로판과 부탄 공급가를 2월보다 ㎏당 20원씩 인하한 1324.4원과 1710원으로 결정했다고 지난 달 28일 밝혔다.

E1의 공급가 인하 결정은 작년 8월 이후 6개월 만이다.

E1 측은 “지난 2월과 마찬가지로 3월에도 가격 인하 요인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새 정부의 물가 안정정책에 적극 호응하는 차원에서 공급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E1과 함께 업계 1위 SK가스도 3월 LPG 공급가를 ㎏당 20원씩 인하했다.

LPG는 지난해 연말 국제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 LPG 업계는공급가를 내리지 않은 채 동결 수준에 그쳐 ‘부당 이익’ 논란이 계속돼 왔다. 조형연 sunjo@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