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50가구 미만 마을 대상 광대역망 확대 구축

광대역망(BCN)이 확대 구축된다.

양양군은 도·농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년까지 50가구 미만의 마을에 대해 사업자와의 매칭펀드방식으로 광대역망 구축을 완료하고 50가구 이상 마을은 통신사업자의 자율 구축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대역 가입자망은 광케이블을 가입자 집까지 구축해 인터넷은 물론 IPTV, 통신, 방송 등 다양한 첨단 IT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양군은 지난해까지 28개 마을에 대해 광대역망 구축을 마쳤으며 올해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KT와 공동으로 대상마을에 대한 실사를 실시하고 관계기관간 협약(MOU)를 체결을 통해 이달말부터 9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지역에서는 서면 송천 떡마을과 해담마을이 각각 정보화 마을로 지정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전자상거래와 마을사업을 추진, 전국 정보화마을 경진대회에서 1, 2위를 차지했다”며 “산간지역이나 오지라 하더라도 마을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마을을 우선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양/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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