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춘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통합면허를 취득했다. 마치 모든게 희망에 찬 들뜬 기분이었다. 그러나 ‘안전띠 착용’의 배점비율을 나는 너무도 무심코 지나치지 않았나 하는 깊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기능시험부터 도로주행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시험감독관과 측정장치들은 모든 위반에 대해 감점을 적용시켜, 합격기준에 미달되면 가차없이 탈락시켰다.

안전띠는 사고충돌시 앞쪽으로 밀려나가는 운동에너지를 흡수해 2차 충격을 막아 생명을 보호해주는 큰 기능을 하고 있다.

통상 안전띠를 착용했을때 각 부분 상해비율은 머리 19.8%, 얼굴 16.5%, 상체 4.6%, 가슴 9.3%, 하체 12.8%이다.

반면 매지 않았을때는 머리에 32.6%, 얼굴 23.6%, 상체 6.3%, 가슴 10.9%로 나타난다. 국민 모두 운전면허 합격의 기본을 바로 새겨 안전운전을 하길 바란다.

김성수·양구경찰서 방산파출소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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