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선(75·동해·사진) 시카고도민회장이 제6대 북미강원총련회장선출에 유일한 후보로 등장했다.

오는 16일(현지시간) 시카고 한인식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원총련 차기회장선거에는 김 시카고 회장이 새 총련 회장에 선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후보는 “북미지역 아무도 새 회장에 나오지 않아 주위로부터 총련회장 권유를 받고 출마의사를 굳혔다”며 “회장이 되면 미주지역의 도민들 단결과 친목 등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 북미강원총련회장직은 오는 8월부터 2년간 임기를 갖는다. 현재 북미주에는 뉴욕, 보스턴, 시애틀, 애틀랜타, 시카고 등을 제외한 타 북미 지역은 강원도민회가 거의 존재하지 않고 있다.

시카고/송광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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