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주서 창설식

 

공군의 특수비행 팀인 ‘블랙이글(사진)’이 공군본부 직할 독립 전대로 재탄생한다.

공군은 1일 원주 주둔 제8전투비행단에서 분리된 블랙이글 전대(제53특수비행전대) 창설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블랙이글팀은 지난 67년 F-5A 기종으로 창설 후 지난 2009년 대대급에서 다시 4년 만에 독립부대로 승격됐다.

재창설된 블랙이글은 오는 6일 원주기지에서 열리는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챌린지 강원영서지역 예선대회’에서 첫 에어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

이번에 독립부대로 승격된 블랙이글의 특징은 조종사들과 정비사들이 지휘체계상 같은 부대에 구성된 것이다.

또한 작전과와 홍보과도 편성, 전대장과 함께 △특수비행 계획업무 △홍보업무 △대외협조 △행정업무 등을 전담한다.

그동안 블랙이글 조종사들은 제8전투비행단 항공작전전대 예하의 239대대, 정비팀의 경우 군수전대 항공기정비대대 예하의 239정비중대 소속이었다. 원주/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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