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3월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5%를 기록하며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서민생활과 밀접한 신선식품 지수 등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전반적인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다. 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3월 강원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도내 소비자물가는 지난 해 같은달보다 0.5% 상승했다. 전월보다는 오히려 0.7%하락했다. 도내 소비자물가는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지난 해 8월 전년 동월대비 0.7%상승한 것과 비교해도 0.2%p 낮았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8%, 전월 대비 1.1%각각 떨어졌지만 장바구니 물가를 가늠하는 신선식품물가는 전년동월대비 6.9% 상승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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