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대원·모니터링 요원 배치

북부지방산림청이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4월 한달동안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건조한 날씨와 함께 바람이 많이 불어 연중 가장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4월에 산불발생을 막기 위해 이달 한달동안 총력대응 태세를 유지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4월에 발생한 산불은 연중 발생하는 산불 가운데 28%(107건)를 차지하고 있으며, 피해면적은 442㏊로 전체 피해면적의 60%에 달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이달 한달동안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키로 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298명), 산림재해모니터링요원(133명), 산불방지 패트롤(117명) 등 총 548명을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 주말마다 소속 공무원들로 현장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각종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해 산불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원주/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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