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2013 동해시민 자전거 및 해안숲길걷기 대행진’이 2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원도민일보사가 주최하고 동해시 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각계 각층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시민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천곡동 감추사 한섬방면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자전거 코스와 걷기 코스로 나눠 진행돼 우천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자전거 대행진 참가들은 감추사 주차장을 출발, 동해소방서 앞~시청앞 로타리~뉴동해관광호텔앞 사거리~부곡여객선터미널을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10㎞ 구간을 달리며 쌓인 스트레스를 날렸다.

또 해안숲길걷기 대행진 참가들은 감추사 주차장에서 동해소방서를 지나 가세마을을 돌아오는 5㎞ 구간을 걸으며 건강을 다졌다.

자전거 및 해안숲길걷기 대행진 후에는 김치냉장고, 자전거 50대, 울릉도 여객선 탑승권, 상품권 등을 전달하는 푸짐한 경품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동해/조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