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집단 ‘뛰다’ 오픈워크숍

26일까지 화천 옛 신명초교

공연창작집단 ‘뛰다’가 22일부터 26일까지 예술텃밭 움직임연구소의 올해 첫 오픈 워크숍 ‘몸 풍경, 말 스케치’를 진행한다.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으로 개조한 화천군 신읍리 옛 신명초교인 ‘시골마을 예술텃밭’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몸과 말의 즉흥’을 주제로 자신의 몸을 관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즉흥 말하기를 통한 자신의 생각을 관찰하고 인식해 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22일에는 ‘자신의 몸 관찰, 척추의 움직임 듣기’, 23일은 ‘타인의 몸 관찰, 상대의 몸을 듣고 대화하기’강좌가 진행된다.

24일은 ‘몸의 무게, 방향, 마찰력, 확장과 수축 등을 통해 섬세함 경험하기’, 25일은 몸의 개념을 확장하는 시간을 통해 오브제 및 자연이 몸과 함께 어우러지는 즉흥판을 만들어 본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느리고 작은 춤’이란 주제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다.

연출가 배요섭과 무용가 김바리를 중심으로 워크숍이 진행되며 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숙식을 포함해 10만원이며 연습복과 세면도구 등을 준비하면 된다.

문의 033-441-3881.

전선하 sunpower@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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