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우리나라 50대 중·후반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지난해 70%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조기퇴직이나 명예퇴직 이후 생계를 위해 자영업이나 일용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아 경제활동의 질은 상당히 떨어진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24일 통계청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55∼59세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9.7%로 2000년대 들어선 이후 가장 높았다. 이 수치는 2000년 64.3%에서 꾸준히 증가하다가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정체를 보이다가 2010년 68.3%, 2011년 68.9%에 이어 작년 70%에 근접했다. 고용률도 2000년 62.2%에서 작년 68.1%로 5.9%포인트 올랐다. 전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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