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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대상] 공로부문 박영소 춘천향교 장학재단 이사장

“젊은 인재 민족정신 알리기 혼신”

전선하 2013년 05월 07일 화요일
   
▲ 박영소 이사장

“전혀 뜻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많이 부끄럽고, 이 모든 공로를 저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춘천향교 유림들께 바칩니다. 미약하지만 민족정신을 기리는 일에 제 힘을 더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제14회 의암대상 공로부문 수상자인 박영소 춘천향교 장학재단 이사장은 항일의병장 유인석 선생의 충의 희생정신을 선양하는 의암제 제향 행사 제1회부터 제28회까지 집사방을 통솔하는 등 의암제 봉행에 적극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유학의 발전을 위해 명륜고등공민학교를 설립, 인재 양성에 공헌했고 50여년간 도덕·윤리 사상의 계승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춘천향교 장의로 취임하여 유림을 대상으로 유교사상을 전하는데 노력했으며 소양강 문화제 실행위원으로 활동하며 봉의산 항몽제 봉행을 진행했다. 장학기금 30억원을 조성해 춘천향교 장학회를 설립한 후 지난해 9월 도내 중·고, 대학생 6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초·중등학교를 순회하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충효교육과 예절실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유인석 선생의 뜻을 선양하는 의암제 제향 행사를 해오며 나라를 지켜온 선조들의 삶을 가슴 깊이 새기게 됐다”며 “춘천향교 장학재단을 설립한 후 수 많은 젊은 인재들을 만났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민족정신을 바로 알리기 위한 충효 교육에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이 고향인 박 이사장은 춘천고를 졸업하고 1961년 명륜고등공민학교를 설립했다. 지난해에는 춘천향교 장학재단을 설립, 제1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춘천향교 장의, 의암문화제 집행위원, 성균관 전학 등을 역임했으며 1981년, 1994년, 2012년에 성균관 공로 표창을 수상했다.

전선하 sunpower@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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