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때 그리고 지금'

 춘천의 시동인 삼악시(회장 성덕제)가 동인 시선집 '그때 그리고 지금'을 펴냈다.
 제20집으로 발간된 동인 시선집에는 고경희 기정순 길건영 김금분 김학철 박유석 박영희 백혜자 성덕제 이무상 이영춘 이은무 허문영 시인 등 동인들이 그동안 발표했던 시편 중 대표작을 엮었다.
 삼악시동인회는 1974년 이무상 이은무 이영춘씨 등 7명이 창립총회를 갖고 탄생된 연륜 깊은 시문학 동인으로 75년 동인 시화전을 비롯 76년 창간호를 내기 시작해 80년대 중반 휴면기를 가졌으나 동인지는 꾸준히 출간하고 있다.
 동인사화집으로 '언어와 진실' '바다는 내게 눈을 뜨라한다' '안개배꼽' '비어서 아름다운'등이 있다.
朴美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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