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최지 위상강화 스포츠·문화중심지 도약”
최승준 정선군수

제48회 강원도민체육대회가 10일부터 5일간 정선군 전역에서 열전에 들어간다.

정선군은 역대 처음으로 개최하는 강원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신 경기장 시설과 최고의 친절·봉사로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지난 1년여간 체전준비를 진두지휘한 최승준 정선군수로부터 출전선수단의 환영인사와 이번 48회 정선 도민체전 대회안내를 들어봤다.



-개청 이후 처음 정선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이다. 준비상황은.

 

“정선군은 이번 도민체전을 위해 국제규격의 육상경기장과 보조구장, 실내체육관, 궁도장, 8면의 테니스장을 갖춘 종합체육단지를 조성했다. 또 수영장과 체육관을 갖춘 최신의 정선국민체육센터를 건립했다. 이들 시설은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는데 최상의 여건을 제공할 것이다. 방문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밝고 쾌청한 도심환경을 위해 정선지역 내 682개 노선 745.4㎞의 도색을 마쳤으며 도시 전역을 꽃으로 새단장했다. 종목별 경기장 마다 개보수공사를 벌여 선수단의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이번 체전의 기대효과와 주민 참여도는.

“이번 체전은 어느 대회보다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더욱 빛나는 체전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정선종합경기장을 비롯 9개 읍면 종목별 경기장에는 음료봉사, 환경정화, 교통주차 요원으로 모두 56개 단체 1032명의 자원봉사자가 투입된다. 무엇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동개최지로서 ‘정선의 멋과 맛을 알리는 문화체전’에 역점을 두고 ‘155만 강원도민의 화합체전’ ‘친절과 봉사로 만드는 감동체전’ ‘최고·최대를 지향하는 으뜸체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이번 체전을 통해 스포츠·문화중심도시로 한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 ”



-출전선수단과 지역주민에게 한마디.

“체전 기간 1만여명의 선수와 가족, 관광객은 땀흘린 보답과 함께 아리랑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정선의 멋과 맛을 동시에 챙겨갈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정선의 관광경기 활성화와 2018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서의 이미지도 크게 향상될 것이다. 지역주민은 정선을 찾는 손님들에게 넉넉한 인심으로 풍부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 체전기간 강원도민의 화합과 추억이 정선에서 활짝 피어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정선/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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