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최종범·이연경
“아시안게임까지 金행진 잇겠다”

▲ 영월군청 이미영, 최종범, 이연경, 엄재웅 감독(사진 왼쪽부터)

영월군청 육상팀이 제48회 도민체전에서 전원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 육상종목에 이미영(34·여포환), 최종범(32·남원반), 이연경(32·여원반)이 출전, 모두 금메달을 따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미영과 최종범은 각각 19m97(종전 19m95)과 53m52(종전 52m74)를 던지며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1991년 중장거리 팀으로 창단한 영월군청 육상팀은 2011년부터 엄재웅 감독의 지휘아래 투척 전문팀으로 체제를 개편, 선수들과 함께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전국 최고의 투척팀으로 발돋움 했다. 현재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이미영과 최종범은 내달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도 출전, 메달에 도전한다.

엄재웅 영월군청 감독은 “전국체전은 물론이고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메달을 획득, 지역과 국가의 명예를 도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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