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사이클 결승경기 제48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사이클 개인도로·도로독주 결승경기가 13일 양양에서 열린 가운데 선수들이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양양/송원호

36사단 점수집계 ‘구슬땀’

◇… “철저한 군인정신으로 한치의 오차없이….”

36사단 107연대 1·2대대 군장병들이 도민체전 종합기록실에서 시·군선수단들의 개인 및 종합점수를 집계·합산하며 정확한 도민체전을 견인. 박성수 중위를 비롯해 총 12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대회기간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종합기록실을 지키며 매일 수십개 종목의 경기 결과는 물론 각종 대회신기록까지 일일이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시·군의 종합점수를 계산하며 구슬땀.

박성수 중위는 “남은 기간에도 1점의 오류없이 기록을 정확하게 집계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



임계면 주민 선수단 환영

◇… 강원도민체전 레슬링 경기가 진행된 임계면의 주민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선수들을 환영해 눈길.

면장과 번영회장, 농협 조합장, 관내 학교장 등 임계 지역 기관단체장들은 대회 기간 내내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고, 자원봉사자로 나선 주민들은 경기장 내 질서 유지와 청소는 물론, 선수들에게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는 등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앞장. 도레슬링협회는 이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11월 열리는 교육감기 대회를 임계에서 다시한번 열기로 결정.

임계 출신인 이동욱 도레슬링협회 전무이사는 “고향의 정을 듬뿍 안고 돌아간다”며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피력. <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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