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투자 지원·지도자 육성 효과 톡톡

“대회 7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강릉시가 지난 2007년 제42회 도민체전을 시작으로 7년째 1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강릉시는 4만8981점으로 춘천시(4만4620점), 원주시(3만8068점)를 제치고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강릉시의 7연패 비결은 전략 종목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지원에서 찾을 수 있다.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설투자와 지도자 육성 등으로 대회 시작 전부터 종합우승 ‘0’순위로 낙점 받기도 했다.

올해 체전에서 강릉시청은 전통적 효자종목인 축구(1418점)를 비롯해 육상(7375점), 수영(3593점), 롤러(2536점), 수중(2081점)에서 선전을 펼쳤다. 또 볼링(1227점), 테니스(1320점) 등 제2의 효자종목을 발굴하는 등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김경회 강릉시체육회 사무국장은 “7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준 지도자들과 종목별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부족했던 종목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내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선/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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