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동호인 선수 발굴 우승 원동력

“이번 종합우승을 계기로 정선체육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48회 강원도민체전 2부에서 개최지인 정선군이 최초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개최지 소속으로 출전한 도청팀의 지원도 있었지만 정선군청 소속 실업팀(육상, 사격)을 비롯해 대부분의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2부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또 하이원 소속 선수 및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경기에 참가, 정선군 선수단의 우승에 일조했다.

이와 함께 정선군은 도민체전 유치 신청 당시인 2년 전부터 체육회 지도자를 전폭 늘리고 이들을 학교에 파견, 학교체육 발전을 이끌었고 엘리트 선수 출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적극 발굴해 이번 체전을 준비했다. 그 결과 정선군은 올해 배드민턴(1210점)과 육상(6954점), 수영(4934점), 사격(2660점), 태권도(1894점), 근대5종(1029점)에서 대량에 성공, 종목별 우승을 차지했다.

최상백 정선군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 우승의 영광은 정선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선수들의 노력,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내년체전에서 2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정선/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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