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폐막

강릉시와 정선군이 제48회 강원도민체전에서 각각 1, 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아리랑을 세계로 강원도를 하나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강원도민체전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정선군을 주개최지로 춘천, 원주, 강릉, 횡성, 양양에서 분산 개최됐다.

14일 오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 이번 도민체전에서 강릉시는 4만8981점을 획득, 춘천시(4만4620점)와 원주시(3만8068점)를 제치고 1부에서 7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2부에서는 개최지역의 프리미엄을 받은 정선군이 4만3341점을 얻어 양구군(2만5853점)과 영월군(2만5691점)을 따돌리고 첫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모범 선수단상은 강릉시(1부)와 평창군(2부)에게 돌아갔고 노력상은 지난해보다 종합점수를 2000점 이상 끌어 올린 속초시(1부)와 지난해 5위에서 올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정선군(2부)이 차지했다.

한편 제49회 강원도민체전은 춘천에서 개최된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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