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예대전… 시상식 26일 춘천 문예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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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강원서예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劉碩基)는 7∼8일 작품심사와 현장휘호를 거쳐 李潤淑씨(56·춘천시 교동 116-12)가 출품한 한글서예 '이름없는 여인이 되어'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2002 강원종합예술제의 일환으로 공모한 이번 대회는 한글 63점, 한문(전·예·해·행초서) 201점, 사군자 55점, 전각 4점 등 총327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에 李씨를 비롯 부문별 우수상에 △예서=金龍熙(春日·58·영월군 북면 문곡초), △전서=崔準一(贈중해선생·44·강릉시 내곡동 한라아파트 111동 804호), △해서=權大俊(孤雲선생시·31·강릉시 내곡동 현대아파트 104-701), △행서=趙誠益(獨坐·52·양양군 서면 서면파출소), △사군자=朴彩星씨(석매·42·원주시 일산동 358-47)가 차지했으며 특선 45, 입선 150점 등 모두 201점이 입상했다.
 시상식은 오는26일 오전11시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있으며 수상작은 오는 26일부터 10월 22일까지 춘천, 삼척, 속초, 영월 등지에서 순회전시된다.

입상자명단
△대상=이윤숙씨
△우수상=김용희 박채성 조성익 권대준 최준일씨
△특선=김우경 안혜영 박무숙 신덕순 이현숙 안순자 장양순 유병련 유삼녀 김원득 윤연자 이근우 김원한 원종옥 박미란 정영아 성낙관 이운섭 이복녀 신명숙 임길자 김남원 박순금 박광양 임순남 전보나 최순예 우종순 남궁수 김태숙 이경수 백혜숙 최희선 이성복 최미자 최복희 박영선 강희목 김영자 이순남 김경자 김동하 김은순 심대섭 강미원씨
 △입선=임선민 황환식 조규영 허동순 이현순 박기태 이영옥 허남헌 정재설 황현숙 김태환 우영숙 이경숙 황금옥 정수재 허은영 김연희 장미영 오월선 김건환 김영미 최창길 문선옥 어이경 신점남 김정인 박애선 백상규 윤정순 최현옥 용호연 이청옥 정복시 송명자 이윤자 정인경 박태동 조인근 이종자 남금선 이민형 안명자 정위철 장순자 심금옥 유영신 권영순 안순호 고희순 류홍수 류정선 이운섭 장희진 강도안 라순금 임길자 조성월 박승만 손애란 전보나 채순자 조현자 장성욱 엄연옥 김광기 최조생 허부순 박노옥 정경수 강태원 박병기 황순용 왕복철 신동희 박둘순 정병복 조영환 김계성 김송전 송창남 심영자 신동수 조점금 김진호 이경자 진한웅 신상진 박정희 이재복 심상윤 김금순 심미영 최재철 박용재 정문행 민경국 박종칠 전재원 박준태 박종춘 민지숙 이완 최복희 이두수 정경희 이선미 홍명옥 장미라 장헌목 송미자 김선하 선경희 정태희 정은재 최군자 김길자 권오윤 백영은 이종건 박은자 최진숙 이옥선 이순옥 원금숙 이동수 최문희 안상례 강삼순 김남희 김원숙 김진종 김경자 김영란 홍태의 전재남 이덕우 최종봉 박숙희 김은숙 김송금 이선미 박옥화 조현숙 장윤동씨.  
■운영위원겸 심사위원=유석기 김계용 김분호 김해동 김규용 함윤호 김권섭씨. 姜承勳

"궁체 정맥 더욱 정진"

 강원서예대전 대상 수상자 맑은내 李潤淑씨(56·춘천시 교동 116-12)는 "궁체의 정맥에 더욱 정진해 일가견을 이루고 후학들에게 보급하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
 李씨의 출품작 '이름없는 여인이 되어'는 한글 흘림체로 궁체의 멋과 맛이 녹아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강원서예대전 입선 5회, 특선 1회의 경력을 쌓은 뒤 이번에 대상의 영예를 안은 李씨는 산돌 조용선 박사의 문하에 입문해 궁체를 공부해왔다.
 한국서예문화진흥협회, 한국서가협회 공모전에서 입선을, 한국예술문화협회와 화옹서예대전에서 특선을 차지하는 등 서예에 정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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