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사흘간 개최
18개 시·군 1308명 참가

도내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모여 한마당 잔치를 벌인다.

제6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6∼28일 사흘간 정선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수 891명, 임원 및 보호자 417명 등 총 1308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전망이다.

춘천시선수단이 158명으로 가장 많이 참가하며 뒤를 이어 원주시가 138명을, 속초시가 13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경기 종목은 △농구(정선정보고 체육관) △론볼(정선종합경기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임계농민문화체육센터) △보치아(사북청소년장학센터) △볼링(원주시 유성볼링장) △사이클(정선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 △역도(정선초교 체육관) △육상(정선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좌식배구(국민체육센터) △탁구(정선종합경기장 체육관) △풋살(봉양 풋살경기장) 등 11개 종목이며 어울림 종목으로 △게이트볼(봉양초교 운동장) △파크골프(녹송공원 파크골프장) 등 2개 종목이 함께 펼쳐진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5시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이날 개막식에는 선수단과 가족, 자원봉사자, 내외빈 등 1700여명이 참석해 축제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폐막식은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필용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회로 장애인체육을 이해하고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며 정선군, 정선군체육회, 가맹단체가 공동주관하고 강원도, 문화체육관광부,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한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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