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성료…우수선수단상 원주시
MVP 창던지기 3관왕 지윤호 차지…내년 춘천 개최

▲ 28일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폐막식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김현숙 정선군의장, 도장애인체육회의 최광철 부회장과 이필용 사무처장, 선수 등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선/박창현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정선에서 진행된 ‘제6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8일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아리랑을 세계로 강원도를 하나로!’를 슬로건으로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정선군에서 열린 도장애인생활체전은 13개 종목에 1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뤘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우수선수단상, 모범선수단상, 장려상의 단체상과 대회 MVP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우수선수단상은 대회 마지막날 게이트볼, 론볼, 보치아, 사이클, 육상 종목에서 강세를 보인 원주시에게 돌아갔다.

개최지 정선군은 모범선수단상과 함께 전년도 참가 인원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시군에게 주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회 MVP는 육상 창던지기에서 3관왕을 거머쥔 지윤호(동해시) 선수가 차지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환송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장애는 불편할 뿐이지 능력의 편견과 차별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광철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폐회사에서“대회를 준비해주신 최승준 군수님과 대회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제7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개최된다. 정선/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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