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동 라데나리조트 인근
연간 15만명 이상 교육

▲ 삼천동 라데나 리조트 인근에 들어설 두산그룹 연수원 조감도

두산그룹 연수원이 춘천시 삼천동 라데나리조트 인근에 들어온다.

춘천시는 전국 자치단체들이 두산그룹 연수원 유치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이광준 시장이 그룹을 방문하는 등의 노력 끝에 연간 15만명 이상을 교육하는 연수원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수원은 삼천동 라데나리조트 입구 도로변 2만여㎡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연수원에는 교육, 복지 시설 외에 별도로 국제회의가 가능한 540명 수용 규모의 컨벤션홀도 갖춰질 예정이다.

시와 두산그룹 측은 연중 대규모로 방문하는 연수생들로 인해 지역 내 소비가 증가하고 농산물 판매, 직원 고용이 함께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공사 기간 중 지역업체 참여로 건설 업종도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두산그룹 경영진은 이날 오전 춘천시를 방문, 이 시장에게 연수원 건립계획을 설명했다.

춘천/김기섭 kees2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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