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는 10일 제239회 정례회 상임위원회를 열고 복지국과 춘천시체육진흥재단, 춘천시문화재단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김혜혜 의원은 “세무서 옆 나대지를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우범지역화를 막고 주차문제도 해결할 것을 재작년부터 권유했는데도 추진되지 않고 있다”며 “다시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유호순 의원은 “노인일자리사업의 경우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음에도 집행잔액이 발생한 이유가 뭐냐”며 “노인일자리 전담인력의 근무여건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했다.

김성식 의원은 “춘천시 공동주택의 주차 문제가 심각하다”며 “공동주택 주차장 조성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중일 의원은 “자동차관리법상 분기마다 1회 이상 무등록자동차관리사업행위를 단속하도록 돼 있는데도 지도점검 또는 단속 사례가 없다”고 지적했다.

최승재 의원은 “체육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의 수강생 모집시 관심있는 시민들의 참여가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민성숙 의원은 “문화예술회관에 장애인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카페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황찬중 의원은 “문화재단 및 체육진흥재단의 조례 등 제도보완이 필요하다”며 “재단에 공무원을 파견할 때 실무급 직원을 파견해 전문성을 확보하라”고 주문했다.

춘천/김기섭 kees2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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