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교육청 교무행정사 협의회

화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균)이 지난 9일 2013학년도 교원업무정상화를 위한 화천지역 교무행정사 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청측에 따르면 교원업무정상화의 목적은 각급 학교에 교무업무전담팀을 구성해 업무의 재배치를 통한 학교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공문서 감축으로 교육활동 중심 지원체제를 구축하며, 참여·소통·공감의 실효성을 확보해 교원업무경감의 실질적 효과를 얻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정경균 교육장이 ‘소통과 배려를 통한 교무행정사의 역할 이해’를 주제로하는 특강을 통해 각급 학교에서 교무행정사의 역할과 학교조직문화속에서 조화와 융합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강의했다. 이어 화천지역의 대표자 협의회 구성 및 향후 활동계획에 대한 협의회를 개최, 교무행정사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업무협의를 원할히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무행정사는 지난 2011년부터 소규모 학교 우선으로 배치되기 시작해 올해는 관내 모든 학교에 교무행정사가 배치됐다. 화천지역은 유·초·중·고등학교의 학급수에 따라 1~2명의 교무행정사가 배치돼 교원업무경감을 위해 업무처리를 수행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교무업무전담팀을 통해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여 본연의 교육업무인 수업과 학생생활지도에 열과 성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화천/김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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