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시계획위 재심의

속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구 종합계획(안)’이 오는 18일 ‘2차 심의’를 거쳐 동계올림픽 특구 규모가 최종 확정된다.

14일 도에 따르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위원장 여홍구 한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는 지난 4일 보류(본지 7월 4·5일자 2면)됐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구 종합계획(안)’을 오는 18일 재 심의한다.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이날 다른 안건 없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구 종합계획(안)’만을 심의한 후 동계특구 규모를 최종 결정한다.

이에 앞서 중앙도시계획위원들은 도에 △동계특구내 주거·숙박·관광시설 수요추정치 △개발 지구 규모의 적합성 △올림픽 경기장 사후 활용계획 △각 지구별 올림픽과의 연관성 △자연환경 훼손 최소화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요구했다.

올림픽특구는 3개 시군에 6개 특구 15개 지구로 개발된다.

총 규모는 36.30㎢며 사업비는 2023년까지 2단계로 나눠 5조1964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별로는 △평창 건강올림픽 종합특구(20.87㎢) △강릉 문화올림픽 종합특구(4.69㎢) △봉평 레저·문화창작특구(5.29㎢) △정선 생태체험 특구(4.46㎢) △오대산 자연명상특구(0.65㎢) △금진온천 휴양특구(0.34㎢) 등이다.

안은복 r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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