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철 국장 도 전입
안계영 부시장 파견 유력

속보=정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기구 확대에 따른 별도 정원을 승인(본지 7월30일자 2면)함에 따라 도청 국장급과 일부 부단체장 인사가 이르면 이달중 단행될 전망이다.

5일 도에 따르면 안전행정부는 평창동계조직위원회에 파견할 2·3급 1명, 4급 3명의 별도정원을 승인했다. 별도정원이 승인됨에 따라 김학철 조직위 문화홍보국장이 도로 들어오고 안계영 강릉부시장이 조직위로 파견되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4급 3명 가운데 1명은 이미 조직위에 파견된 직무대리를 승진시키고 또 1명은 안전행정부에서 파견받을 예정이어서 도에서 파견되는 실질적인 인원은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릉 부시장에는 한만수 인재개발원장과 이석남 도대변인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국장급 승진자로는 김지영 경제정책과장, 허남석 총무과장, 유재붕 자치정책과장 등이 물망에 오르 내리고 있다.

한편 도는 공모하기로 한 대변인을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도 대상으로 할 계획이어서 현직 공무원이 임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안은복 r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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