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시계획위 심의 통과
도, 연말까지 실시계획 승인

속보= 강원도의 신성장동력이 될 ‘동계올림픽 특구’(본지 7월 4·5·15·19일자 2면)가 면적이 일부 축소되면서 최종 의결됐다.

25일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위원장 여홍구 한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를 열고 도가 제출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구 종합계획(안)’을 3차 심의한 결과, 일부 면적을 축소하는 조건으로 최종 의결했다.

도가 제출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구 종합계획(안)’ 전체 규모 36.30㎢ 가운데 축소규모는 5.9㎢ 로 알려졌다.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오는 27일 최종 축소 면적을 통보할 예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구 종합계획(안)’이 조건부지만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관련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동계올림픽특구는 3개 시군 6개 특구로 조성되며 도는 연말까지 개발 실시계획을 승인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까지 2단계로 나눠 5조1964억원이 투입되는 동계올림픽 특구 조성 사업은 △평창 건강올림픽 종합특구 △강릉 문화올림픽 종합특구 △봉평 레저·문화창작특구 △정선 생태체험 특구 △오대산 자연명상특구 △금진온천 휴양특구로 나눠 추진된다.

안은복 r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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