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사단 비룡부대 음악회
주민 경품협찬·음료봉사

▲ ‘사방거리 작은음악회’가 지난 25일 무대는 제27보병사단 비격연대 군장병들의 재능을 선보인 무대로 꾸며졌다.

화천군 상서면 산양리 군장병안내소 앞 광장에서 병사들이 주인공이 되어 사회도 보고 음악도 연주하고 각자의 장기를 선보이는 ‘사방거리 작은음악회’가 주민과 군장병의 호응 속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25일 무대는 제27보병사단 비격연대(연대장 이종희) 비룡부대(대대장 안용현) 군장병들의 재능을 선보인 무대로 꾸며졌다.

이처럼 사방거리 작은음악회는 화천군에서 무대와 음향장비 등 행사전반을 지원하고, 지역상가번영회에서 각종 경품을 협찬해 군장병들의 사기를 돋우고 있다.

또한 상서적십자봉사회에서는 음료봉사를 하며, 그야말로 민·군·관이 합심해서 만드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군장병과 주민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에 함께한 이종희 연대장은 “작은음악회가 병사나 면회가족, 주민들에게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며 “병사들이 군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용재 상서면장은 “문화공간이 전무했던 시골마을 주민에게 웃음과 행복을 더하는 기회가 되었고, 군인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음악회 시간은 병사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군장병과 응원하는 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다음 작은음악회는 31일 개최할 예정이고, 10월 말까지 계속된다. 화천/김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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