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시범사업 선정

취약계층 보호체계 구축

화천군 희망복지지원단이 고비용 저효율의 복지 체질을 개선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한 저소득층의 삶의 질 개선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도가 주관한 강원도형 보건·복지 통합전달체계 개선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이번에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민·관 보건복지 자원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종전 개별 서비스의 분절을 제거하고 가구단위의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한 자활과 생활안정을 꾀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읍·면 전담 통합사례관리사를 1명씩 배치하고 읍·면 사회복지인력을 지역전담제로 전환했으며 복지위원 정비와 사회복지 종사자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내달말까지 노인돌보미·이장 등을 주축으로 한 지역사회 보건·복지 보호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취약 계층의 보건·복지서비스 욕구 발견시 현장에서담당자에게 즉시 연락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네트워크 시스템을 개발해 10월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 화천/김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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