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선수단 규모 확정
내달 27일 강릉서 개막

 

제21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시·군 선수단 규모가 확정됐다.

도생활체육회는 내달 27일부터 강릉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21개 종목에 6835명이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1개 종목 6772명보다 63명이 증가한 수치다. 주개최지인 강릉시가 411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을 구성했으며 뒤를 이어 춘천시가 410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다. 홍천군은 398명의 선수단을 꾸리며 군단위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선수단을 내보낸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학생부를 신설, 전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출향도민회 임원 및 선수가 참가, 진정한 강원도민을 위한 행사로 진행된다.

임호순 도생활체육회장은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면서 매해 대회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건강과 화합을 통해 강원도민이 하나될 수 있는 대회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축구 △족구 △탁구 △궁도 △풋살 △검도 △볼링 △육상 △배구 △수영 △테니스 △자전거 △게이트볼 △생활체조 △배드민턴 △보디빌딩 △패러글라이딩 △야구 △국학기공 △사격(횡성) 등 20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인라인스케이팅)이 펼쳐진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9월 27일 오후 6시30분부터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박주석 jooseok@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