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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수해를 당한 영동지역 일부 시·군이 복구 공사 발주를 지역제한으로 묶을 움직임에 대해 영서권 건설업체 대표들이 건설협회 도회 회장단을 초청, 간담회를 통해 도내 경쟁입찰을 권고할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
영서권 건설사들은 또 '수의계약 활용 지침'을 일선 시·군에 보낸 행자부에 대해서도 수정건의문을 보낼 예정이어서 경쟁입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
건설사 대표들은 "향후 2∼3년간 도예산 가운데 예상되는 8천억 이상이 지방비로 지원된다면 영서지역 공사물량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영서에 도내업체 3분의 2가 몰려있고 영동지역 업체만으로는 물량 소화가 안돼도내 전체 대상 경쟁입찰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