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부문 수상자에 표창장·상패 수여
제15회 강원자치봉사대상

▲ 6일 춘천 라데나 리조트에서 열린 제15회 강원자치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박상수 도의회의장, 민병희 도교육감, 윤철규 도경찰청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 김상표 도경제부지사와 고교연 일반행정부문, 조연동 교육행정부문, 한택용 경찰행정부문,김상수 소방행정부문, 이주석 대민지원부문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진우
 

강원도민을 위해 헌신 봉사한 숨은 공직자를 발굴, 표창하는 제15회 강원자치봉사대상 시상식이 6일 오전 춘천 라데나리조트에서 열렸다.

강원도의회와 강원도민일보가 공동 개최한 이날 시상식에는 주최 측인 박상수 도의회 의장과 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을 비롯, 민병희 도교육감, 김상표 도경제부지사, 윤철규 강원지방경찰청장, 염돈호 강원자치봉사대상 심사위원장(강릉문화원장) 기관 단체장, 도의원, 수상자 가족, 강봉회(자치봉사대상 수상자 모임)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일반행정 고교연 담당(양양군청 산림농지과) △교육행정 조연동 교사(강릉 동명초교) △경찰행정 한택용 경위(원주경찰서 문막파출소) △소방행정 김상수 소방위(태백소방서 철암안전센터) △대민지원 이주석 중령(제3군단 인사처) 등 5개 부문별 수상자들은 표창장과 특별 제작된 상패를 받았다.

박상수 의장은 “강원자치봉사대상은 봉사 정신 사례를 널리 알려 바람직한 공직 풍토를 선도하고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이라며 “공직자들의 기본 책무에 따뜻한 행동이 더해진다면 지역 사회가 한층 밝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중석 사장은 “예부터 공직자는 숭고한 직분이었다는 점을 잘 헤아려서 수상자 분들이 상의 의미를 발휘해 주길 바란다”며 “지역에 훌륭한 공직자들이 많다는 사실이 중앙까지 메아리치면 풀뿌리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문순 지사는 김상표 경제부지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도민들이 공직자 분들에게 전해주시는 진심어린 말 한마디가 폭염도 이기고 화재와 산사태 속에서도 큰 힘을 발휘하게 한다”며 “자치봉사대상을 계기로 공직자 분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사회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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