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최 사흘간 원주서
직업 체험·맞춤형 상담 다채

강원도내 청소년들의 미래 직업 설계 체험을 위한 ‘2013 강원미래직업박람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원주에서 열린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강원도교육청이 후원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미래 꿈을 찾아라! Dream Up’을 주제로 옛 원주여고에서 3일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알찬 직업정보 소개 및 직업 체험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을 정립하고, 미래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강연 및 멘토,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문직업인 기상캐스터, 해킹보안 전문가, 항공기 승무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현직에 몸 담고 있는 전문가들이 도내 청소년들에게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한다.

또 직업인 멘토관과 대학생 멘토관이 별도 마련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상담이 이뤄진다.

특히 서울대 재학생 4명이 직접 멘토로 나서 1대1 상담을 통해 공부를 잘하는 비법 등의 학습코칭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30여개 기관에서 마련한 각종 직업 체험 부스에서 맞춤형 상담이 이뤄지고, 2013 직업박람회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동우와 김현철이 강연에 나서 학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채로운 직업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 2013 강원미래직업박람회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들의 미래 진로 설계 능력 및 마인드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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