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감-학생 소통 눈길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개막식 후 1시간여 동안 각종 직업체험 부스를 돌며 학생들과 소통에 나서 눈길.

도교육청 모두카페의 ‘명예 바리스타’이기도 한 민 교육감은 바리스타 체험 부스를 가장 먼저 찾아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물으며 미래 바리스타를 꿈꾸는 학생들을 응원.

이어 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 부스를 찾아 미용에 관심있는 여학생들에게 “특기 적성을 살려서 전문화된 직업을 찾는 것도 좋다”고 격려.

이밖에 도교육청 산하 각 기관 및 원주지역 기관 관계자들도 각 부스를 찾아 학생들의 직업 설계 체험 현장을 참관하며 지원 방안을 모색.



원주 의료고 부스 인기

◇…도내 2개 특성화고교인 삼척마이스터고와 원주의료고의 부스도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

특히 삼척 마이스터고 부스에는 기술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대거 몰려 진학 진로를 상담하며 큰 관심을 보이기도.

삼척 마이스터고는 이날 고가의 3000만원 상당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전시해 화제.

최길순 마이스터고 교장은 “마이스터고는 기술영재반 운영을 통해 웹디자인, 메카트로닉스, 모바일로보틱스 등 기술영재반 운영으로 대기업 취업률도 높다”며 “산학협력 기업체와 유기적 협력 시스템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총력지원하고 있다”고 설명.


 

삼척마이스터·원주의료고 인기 2013 강원미래직업 박람회장 원주 의료고등학교 의료기기 부스가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 대학생 멘토링 대거 참석

◇…박람회에는 도내 학생들에게 알찬 직업 정보와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대학들도 대거 참여해 눈길.

박람회에 참가한 대학은 서울대 멘토링관을 비롯해 동양대 항공관련관, 서울호서전문대 바리스타관, 한국폴리텍Ⅲ대학 ‘미디어 콘텐츠 개발관’, 천안 연암대 애견훈련 등으로 평소 만나기 힘든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 특히 서울대 재학생 4명이 직접 멘토로 나서 1대1 상담을 통해 공부 잘하는 비법의 학습 코칭을 받을 수 있는 부스는 학부모들의 인기를 독차지.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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