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꿈을 찾아라! Dream Up’
2013 강원 미래직업박람회
학생·학부모·교사 발길
맞춤형 직업상담 등 체험
14일까지 부대행사 다채

강원도내 청소년들에게 미래 유망직업에 대한 체험과 진로설계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2013 강원미래직업박람회’가 12일 원주시 명륜동 옛 원주여고에 개막됐다.

강원도민일보 주최 강원도교육청 후원으로 1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는 ‘미래 꿈을 찾아라! Dream Up’을 주제로 도내 청소년들에게 알찬 직업 정보를 소개하고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민병희 교육감과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을 비롯해 김기선 국회의원, 김상표 강원도 경제부지사, 조영기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이문희 교육위원, 구자열 도의원, 원창묵 원주시장, 정기현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종필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 김갑선 강원교육정보원장, 2013 미래직업박람회 홍보 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이동우씨 교사 학부보 학생 등 6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김중석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체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희 도교육감은 축사에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미래직업박람회는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로부터 꿈을 강요받는 게 아닌 스스로 선택한 직업에 대한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표 도 경제부지사는 환영사에서 “도내 청소년들이 다양하고 알찬 직업 정보를 얻어 큰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날 참가한 도내 청소년들은 일대일 맞춤형 직업 상담과 미래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강연,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미래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며 올바른 직업관을 정립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4일까지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13일에는 춘천지검 강민정 검사의 특강을 비롯해 승무원의 꿈 강연, 청강생활 공예시연회 등이, 마지막날인 14일에는 개그맨 김현철씨의 강의와 OX직업퀴즈, 애견쇼 등이 펼쳐진다. 윤수용·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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