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격려편지 보내

 지역 농어촌 총각들의 짝을 맺어주는 등 평소 선행으로 화제를 모은 고성경찰서 金상철 경사(사진)에게 대통령 격려 서한문이 전달됐다.
 23일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고성서 주간상황실장 金상철 경사의 선행이 주위에 알려지며 23일 金大中 대통령이 金경사의 선행을 격려하는 서한문을 전수했다.
 金대통령은 서한문에서 넉넉지 못한 경찰관의 처우와 격무속에서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남을 돕는 金경사의 봉사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朴起善 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金경사는 지난 81년부터 고성군 지역내 15쌍의 농어촌 총각들의 짝을 맺어주고 '금강 반딧불회'라는 봉사단체를 결성해 남모르게 불우이웃을 도와왔다.
  高城/南鎭天 jcnam@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