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테니스동호회 갈등 타결

【洪川】속보= 홍천군과 D테니스 동호회간의 사회종합 복지관 건립을 둘러싼 갈등(본보 4월10일·8월7일字 15면 보도)이 타결돼 오는 30일부터 사회복지관 건립공사가 본격 착수된다.
 D테니스 동호회측은 지난 24일 오후7시 회의를 갖고 그동안 홍천군에 요구했던 홍천읍 시가지내 테니스장 부지마련과 지상권 보장을 철회하고 지난 13일 홍천군이 제시했던 감정보상액 3천만원 지급도 거부, 홍천군 사회종합복지관 건립을 위해 아무 조건없이 테니스장 부지를 철거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홍천군은 테니스장내 기존 시설물을 철거하고 공사 재개를 위한 자재를 반입하는 등 공사를 재개했다.
 홍천군은 지난 4월 사회복지관 공사입찰을 마치고도 D테니스 동호회측의 반대로 4개월동안 공사를 중단했다.
 홍천 종합사회복지관은 홍천읍 진리 3천606㎡의 부지에 국비 등 4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을 신축해 저소득노인 무료급식소, 저소득가구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 치매 무의탁노인을 위한 노인주간보호소, 장애인재활치료센터, 청소년문화센터, 여성회관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D테니스 동호 회원들은 신행정타운내에 조성되는 테니스장을 이용하게 된다.
 權在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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