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湖 준설 국비 67억 확보 등 총 276억 규모

【江陵】 내년도 도내 동해안 해양수산사업에 올해보다 81억원이 증가한 276억8천800만원의 국비가 집중 투자된다.
 道환동해출장소는 내년도 해양수산사업 국비 투자 규모를 이같이 밝히면서 강릉대 동해안 해양생물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기초조사와 설계비에 10억원, 어도시설 확충에 4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고 발표했다. 또 동해안 가리비 종묘 생산시설 건립에 21억7천만원이 국비로 융자 지원된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추진돼 온 속초 청초호 준설사업은 마무리 국비 67억3천200만원이 전액 확보됐고, 고성지역 수산물 건조인의 숙원이었던 수산물 공동 폐수처리장 시설에 필요한 추가재원으로 13억300만원이 지원된다.
 연안정비사업 분야에서는 △속초 영랑동 침식방지시설에 19억8천만원 △고성군 거진읍, 양양군 현남면 해안도로 개설에 17억3천400만원이 각각 투자돼 첫 걸음을 뗀 아름다운 동해안 만들기 사업의 내실이 다져질 것으로 전망된다.
 道는 이와함께 어촌종합개발사업에 13억5천500만원, 어선 감척사업비로 국비 30억원을 확보해 2004년까지 연근해 어선 30% 감척을 목표로 지난2000년부터 추진해온 어업구조조정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崔東烈 dy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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