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寧越】속보= 정선을 비롯해 영월 지역에서도 도암댐 철폐 요구를 둘러싼 논란(본보 9월 일자 면 보도)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영월 도암댐방류로 인한 동강유역 피해주민투쟁위원회(위원장 丁東洙)가 이의 관철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위원회측은 지난 1일 영월군의회를 방문, 군의원들과 함께 법적인 대응을 통해 도암댐 방류에 따른 재해 책임 및 보상 요구를 하는 한편 5일 오전10시 30분 군의회 대회의실에서 각급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조만간 마련하는 대규모 궐기대회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또 오는 4일 강릉수력발전처 광장에서 열리는 피해 보상 및 철폐 요구 집회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참여하기로 했으며 대표자 4-5명을 추가로 선임, 피해 보상 소송 준비를 전담케할 계획이다.  한편 위원회는 최근 도암댐 철폐 투쟁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 500여매를 작성, 지역 주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房基俊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