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국도유지관리사무소 내달 실시

【旌善】 정선군과 영월 평창 태백 동해 등 영서 남부지역 국도를 관리하는 정선국도유지관리사무소가 태풍 '루사'에 따른 복구공사를 수의계약이 아닌 일반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발주한다.
 정선국도유지관리사무소는 2일 "정선 등 관할구역 국도에서 발생한 태풍피해가 45개소 445억3천800만원에 달한다"며 "각 구간 실시설계를 통해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사업을 발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선국도유지관리사무소는 그러나 30억원 이하 공사는 도내 업체로 한정하는 지역제한 입찰을 실시, 지역업체에 혜택을 주기로 했다.
 정선국도유지 관계자는 "차량소통을 위해 일부 구간은 가포장공사를 실시했다"며 "실시설게가 완료되는 11월부터 공식 입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풍 '루사'로 피해가 발생한 정선국도유지 관할 도로는 정선군 정선읍 애산∼북실간 국도 59호선 구간을 비롯 국도 35호선과 42호선, 38호선 등 모두 4개호선에 걸쳐 45개소로 집계됐다.
姜秉路 brk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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