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허수아비 축제 옛 농촌 풍경 재현

 "허수아비 웃고 메뚜기 뛰노는 가을들녘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횡성읍 반곡리 새농어촌 건설운동 추진단(단장 김경환)는 자동차와 컴퓨터에 좇겨 기억속으로 사라져 버린 옛 농촌모습을 재현하고 고향을 떠난 출향인과 도시민들에게 농촌의 참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횡성군 밤두둑마을 허수아비 축제’를 마련했다.
 올해로 3번째인 이번 허수아비축제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반곡리 마을회관및 일원에서 허수아비 제작 전시 및 우수작품 시상식, 주민 노래및 장기자랑, 풍년맞이 사물놀이, 달짚태우기, 메뚜기및 우렁이 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와 함께 4일에는 친환경농업의 일환으로 남해화학비료(주)의 후원으로 토양비료성분에 적합한 맞춤비료를 4천500평 시범포에 시비하고 5, 6일에는 서울 구로구 금천 한우물생활협동조합·성남 분당 소비자 생활협동조합과 각각 자매결연식도 가질 예정이다. 橫城/孫健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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